담양_담양 메뚜기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담양 여행을 갔었다.

우리가 여행 가는 날... 아침 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서울에는 대설 특보가 나고,

담양으로 가는 내내 고속도로에서 눈과 비가 내리며 

급기야 안개까지... 

이런 날  여행을 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안 좋았다.

어쨌든 우린 담양을 가야 했고,

몇 시간 비와 눈을 뚫고 결국 도착한 담양,

점심을 먹고 우리가  간 곳은 메뚜기 카페,

처음 외관을 보고 깜짝 놀랬다! 정말 메뚜기 모양을 한 건물...

메뚜기가 웃고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내부로 들어가니 식물과 대나무로 만든 가구들, 아늑한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담양 메뚜기

#언제 오시나 했네요!

커피 종류도 많고 직접 만든 수제 차도 있었다.

우리는 메뚜기 추천인 코코넛 라떼를 먹어보기로 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예쁜 공간들이 많았다.

우리가 앉았던 2층 창가 자리~

쇼파도 너무 푹신하고 편했다.

그날은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테이블도 대나무로 만든 거였네? ㅋㅋ

ㅋㅋ

옆에는 좌식 자리도 있었다.

 신발 벗고 들어가서 편하게 앉을 수 있을 듯~

테이블이 너무 신기해서...

여긴 모든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작품 같았다.

1층 한쪽에 진열되어있는 대나무 작품들~ 신기한게 많았다!!

조명도 자세히 보면 대나무로 만든 것 같았다.

이곳 저곳 #담양 감성

주말인데도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카페에 우리밖에 없었다.

드디어 나온 코코넛 라떼,

쟁반까지.. 담양스러운~ >.< !!

코코넛 라뗴 맛은 정말 최고였다.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수제청도 직접 만드신다며 자몽티를 주셨는데, 

사진은 못찍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던 메뚜기 모형~ 관절까지 디테일이 장난 아님!

직원분도 너무 친절 하시고 분위기도 좋고,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기대 이상!! 담양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시 담양 가게 된다면 재방문 100%

이번에 너무 아쉬웠던 담양 여행이었는데,

날씨 좋은 봄이나 여름에 다시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