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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신여대입구역_윤휘식당♥︎

by 오버플로우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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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친구와 다녀온 윤휘식당.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윤휘식당

매일 11:30-21:30

(재료준비시간 16:30-17:30)

점심주문마감 15:30, 저녁주문마감 20:45

올라가는 입구 계단,

윤휘식당은 2층에 있어 계단을 올라가 보이는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친구가 일찍와서 먼저 앉아 있고 나는 뒤늦게 들어갔다.

올라가는 계단 옆에  <햄버그스테이크의 달인> 패가 떡하니 놓여있었다!!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왔나보다. 

후기에 함박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되어 있는 글을 많이 보았다.

성신여대입구쪽 많이 아는 친구도 추천해준 집이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인 것 같다. 

일찍와서 줄서서 기다린 친구덕에 들어가자 마자 자리에 앉아 주문할 수 있었다.

(친구가 오후 5시20분쯤 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함...)

메뉴판에 사진이 함께 나와 있어 어떤 메뉴인지 알 수 있으니 좋았다.

나는 사실 함박 스테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차슈동 정식을 시켰다. 

돈테키 정식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많이 안고파서 다음에 오면 먹기로.....

음료 종류도 꽤 많았다. 그냥 음료, 맥주, 와인 그리고 칵테일 까지.....

친구랑 이야기하다 보니 나온 식사! 먼저 챠슈동 정식(10,000원)

나무 쟁반에 정갈하게 나왔는데, 메인 메뉴에 반찬도 여러가지 나오고 예상보다 퀄리티 있어 보였다.

일본 가정식 답게 그릇도 너무 예뻤다.

반찬은 두부구이, 메추리알 장조림, 컵에 나온 샐러드, 미소국, 단무지 이렇게 있었고 오렌지 두 조각도 있었다.

친구가 시킨 치킨스테끼 정식(9,000원).

반찬은 동일 하게 나왔고 밥이 따로 나오는 것이 차이점이었다.

차슈동 정식은 밥 위에 올려진 수란을 터트려서 밑에 소스랑 밥이랑 비벼서 함께 먹으면 된다.

올려진 챠슈는 젓가락으로 쉽게 찢어질 만큼 엄~청 부드러웠다.

밥이랑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챠슈동 중에서 최고!!

함께 나온 달걀찜~

미니 사이즈의 달걀찜이 너무 귀여웠고 ,

맛은 부드럽고 짜지 않아서 좋았다. 

(모든 반찬이 짜지 않았고 맛있었다. )

사실 친구가 미리 온 이유 바로 이것!!

내 생일 이라고 미리 케잌을 사와서 직원분께 부탁드린 것이다...

식사를 거의 끝냈을 쯤 친구가 직원분을 한번 쳐다보고 눈짓을 했는데,

케잌을 가져다 주셨다. 진짜 생각도 못했었는데..... ㅜ.ㅜ 살짝 눈물이 날 뻔 했다....

미리 와서 준비해준 친구도 너무 고맙고 직원분도 자연스럽게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ㅎㅎ

보통 음식점에서 외부음식 반입 안되는 곳도 많은 데 여긴 정말 친절하신 것 같다. 

식사도 9,000원~12,000원 에 맛있으면서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양도 꽤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도 꼭 오고 싶은 곳이다.

여대 앞이라 그런지 아기자기 하고 여자들이 무조건 좋아할 만한 맛과 인테리어인 듯 하다. 

성신여대 입구쪽 맛집으로 완전 인정!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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