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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그리고 나 ♥︎/여행이야기✼

오카야마 여행 첫날_ 인천공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by 오버플로우 201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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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간사이 공항~ 오카야마"


드디어 여행 첫날♥︎

여행가는 날은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잘 일어나진다. 

역시 오늘도 눈이 번쩍 뜨였고 준비한 캐리어를 들고 인천 공항으로 길을 나섰다. 

보통 공항 갈때 공항 버스를 타고 가지만.. 집에서 공항버스 타는 곳이 애매한 위치에 있기도 하고 오늘은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기로 했다. 

새벽6시 쯤...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공항철도로 갈아타니 거긴 사람이 더 많음~ 

하지만 여행 가는 길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지 못해도 신남 ㅋㅋ (내 앞에 자리가 났는데도 양보하는 여유도 생김 :) ) 

아무튼 인천공항에 잘 도착하여, 바로 비행기표 체크인을 하러 갔다. 

제주항공 체크인 하는 곳으로 가니 self check-in 기계가 있어 바로 거기서 비행기표 발권을 했다. 

어차피 캐리어도 기내 가지고 탈 거라 줄도 안 서도 되고 간편하게 발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계 옆에 도와주시는 분도 계셔서 어디 가는지만 말하면 알아서 도와 주신다. (세상 편함!!)


그리고는 예약해 놓은 도시락 와이파이를 픽업하러 갔었다. 

위치는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 1층 7번출구 바로 옆~

미리 확인했으면 공항철도 내려서 바로 들렸다 오는 건데..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가보니 사람들이 꽤 있었고 번호표 뽑고 앞에 세명 정도 기다렸다. 



금방 내 순서가 되었고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했다. 파우치가 빨간색으로 엄청 튄다 ㅋㅋ 

파우치를 열면 도시락와이파이 기계, 충전기, 충전라인, 110볼트 어댑터가 들어있다.

따로 멀티 어댑터 챙겨 왔었는데 여기 들어있는 충전기 써서 한번도 안꺼냈다. 3박 4일 동안 핸드폰, 와이파이 도시락 그리고 셀카봉 리모컨 까지 모두 충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그리고는 시간이 1시간 조금 넘게 남아 인터넷 면세점으로 주문한 화장품도 찾고 면세점도 구경했다. 

롯데 면세점에서 쿠션 하나 사려고 갔다가 VIP회원가입하면 5%할인 된다기에 바로 롯데면세점 데스크로 가서 가입을 하였다. 

갔더니 신라 면세점 골드 회원 이상이면 롯데면세점 골드로 upgrade 해준다고 하여 내 신라 면세점 앱을 보니 골드회원이 맞았다.

그래서 직원분께 보여주니 바로 골드로 올려주어 계산할 때 10% 할인 받고 그날 당일 사용할 수 있는 10,000원 쿠폰까지 받아서 넘나 저렴하게 구입했다.(완전 기분 좋음!!) 역시 화장품 살땐 우리나라 공항 면세점이 최고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출발시간이 다 되어 게이트로 갔다. 

면세점에 산 것들 중에 포장 필요 없는 것들 앉아서 정리하고 버리다 보니 출발 시간 다됨~



비행기가 뜨고 가다보니 구름이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어봄~

지난주 초만 해도 날씨가 계속 비옴이었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내가 일본에 있는 동안에는 모두 화창한 날로 바뀌었다. 

아침일찍 일어난 탓에 너무 졸려 자고 일어났는데 비행기안 너~ 무 추웠다. 혹시 담요 있나 해서 물어 봤더니 제주 항공은 담요를 사야 한다고 한다. 

아.. 긴팔 가방에 넣어 올 껄 하고 후회했음. 제주에어는 항공비가 저렴한 대신 뭐든 기내에선 사야 한다는 것!! (물, 담요 등등)


한참 자고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계속 구름 속~  구름은 너무 너무 예쁘다~ 




거의 도착하여 외교부에서 온 문자 ㅎㄷ ㄷ ㄷ

이제 여행 시작인데 이런 문자가 오니 무섭기도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도 더운데 비슷하겠지.. 생각하며 출발했는데.. 후... 7월 말의 일본... 정말 상상 이상!! 더워도 너무 더웠다...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고~

제주에어를 타고 내리면 메인 터미널로 가기 위해 전동차를 한번 타야 한다~ 한국어로도 밑에 적혀져 있어서 알아볼 수 있게 적혀 져 있다.

다음 오는 전동차를 타고 메인 터미널에 도착해 예약해둔 JR 티켓을 찾으러 갔다. 

Ticket office 위치를 지도로 보았지만 잘 모르겠어서 간사이 공항 information desk로 가서 여쭤보니 바로 알려 주셨다. 

나온 곳에서 한 층 올라가서 다리(?) 같은 것을 건너가면 크게 적혀져 있는 JR Ticket office가 보인다. 


가서 예약하고 받은 이메일 프린트한 것과 내 여권을 보여준뒤, 9000엔을 내고 JR-WEST RAIL PASS(Kansi WIDE Pass) 패스를 수령하였다. 

사람도 없어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받았다. 3박 4일동안 다녀 보니 이 패스가 왜 무적패스인지 이해가 갔다. 

(이것만 있으면 왠만한 데는 다 갈 수 있음)


티켓 오피스에서 나와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Gate B 로 JR을 타러 갔다. "for Shin-Osaka" 라고 적혀 져 있어서 보고 찾아 갈 수 있었다. 




내가 탄 5번칸은 Non-reserved(자유석)로 아무자리나 앉을 수 있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입석이기 때문에 타기 전 reserved(예약석) 인지 non-reserved (자유석)인지 확인하고 타는 게 좋다. 


신 오사카로 오는 기차안에서 바라본 일본의 하늘~ 

구름도 예쁘고 집과 건물들도 오래 되어 보이지만 소박하고 겸손해 보였다. 


50분이 채 안 걸려 신오사카에 도착~ 

다시 오카야마로 가는 신칸센을 타러 왔고 오후 1시5분에 출발하는 노조미를 기다렸다. 

신칸센도 자유석으로 가니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널널해서 좋았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벽에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다는 점~아침에 충전해온 핸드폰 밧데리가 거의 죽어가고 있었는데 완전 다행이었다. 


신오사카에서 신칸센 타러 오기 전 배고파서 세븐일레븐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왔었다. 


치킨 커틀렛 샌드위치~ 넘 배고파서 신칸센 출발하기도 전해 뜯어 먹기 ㅋㅋㅋ

치킨이 엄청 크다~ 맛도 완전 꾸ㄹ 맛~~( 아 또 먹고 싶다). 역시 일본 편의점 is 뭔들~~~~

이제 50분 정도만 가면 오카야마~ 하 멀기도 하다.. >.<

가서 맛있는 점심 먹을 걸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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