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_김밥 & 샌드위치 맛집

여의도에서 추천하고 싶은 맛집 중  김밥과 샌드위치 파는 가게가 있다.

가끔 주말에도 생각나는 곳이다.

여의도 빌딩 숲 사이에는 여기저기 포장마차가 많은데 그  중 김밥과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가 하나 있다.

예전 우체국 있던 자리(지금은 공사중) 건너편, 증권거래소 앞쪽에 있고 

맞은 편 국민은행 건널목을 건너면 바로 보인다. 

대략 여기 쯤??

점심 때 가면 김밥과 샌드위치가 없는 날도 있고 있는 날도 있고 복불복인 것 같아 오전에 미리 주문을 했다.

포장마차 안에 메뉴가 적혀 있긴 한데, 가격 업데이트를 안하신듯 하다~ 

이 가게는 독특하게 김밥이 꼬마김밥(5개-2,000원)이랑 모듬깁밥(3,000원) 두 종류가 있는데, 둘다 안에 3~4 가지 종류의 김밥이 들어있어  가격 대비 고퀄이다. 

그리고 샌드위치가 카야쨈을 바른 토스트라 일반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다.

오늘 자세히 보니 참치 샌드위치 + 카야쨈 샌드위치 조합도 있었다.

셀프 운영 매장임을 강조해놓으심!!

가게 앞에서 주문하고 계산한 뒤 진열되어 있는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꺼내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많이 주문할 경우 미리 문자로 주문하면 시간에 맞춰 포장을 해 놓아 주신다.

오늘 모듬김밥에 들어 있었던 재료들~

카야쨈 샌드위치(4,000원)

일반 샌드위치 처럼 보이지만 카야쨈이 들어있어 달달하다. 

모듬김밥(3,000원)

그리고 모듬 김밥~ 진미채, 참치, 구운 스팸 세 종류가 들어있었다.

종류도 매일 달라지는 것 같았다. 어떤 날을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날도 있다.

 꼬마김밥(2,000원)

역시 진미채, 오뎅, 스팸, 계란 등등이 단무지랑 하나씩 들어있다. 

아침에 이거 하나만 먹어도 꽤 든든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4,000원)도 있었다.

파니니는 픽업 시간 직전에 만들어 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원래 김밥을 진짜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여의도에서는 이 김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매일 먹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 매장에서 사진을 찍어 가니 사장님께서 이제는 오후 까지 하신다고 하시는데... 

그게 몇시인 건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의도에서 가성비 갑  깁밥 & 샌드위치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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