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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혜화_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

by 오버플로우 201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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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는 동생이 연극 표가 생겼다고 해서 대학로를 갔었다.

평일에 휴가 내고 놀러 가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연극 보기 전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까 하다가 아침에 늦잠자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나와 밥집을 검색해 보았다.

그러다 찾은 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채선당에서 하는 체인점인가? 아무튼 가보기로 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 옆 골목을 지나 2~3 블럭 올라가니 간판이 보였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테이블이 많았다.

자리에 앉으니 주문 & 먹는 방법이 친절히 테이블 한쪽에 쓰여져 있었다.

자리를 정하고 입구 쪽에 있는 식권자판기로 갔다.

메뉴가 다 맛있어 보여 한참 고민함 ㅎㅎ

메인메뉴를 주문하고 원할 경우 계란후라이나 치즈같은 토핑 재료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가격도 토핑 추가 해도 가격이 저렴해서 너무 좋았음!

얼마 전부터 계속 오징어가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오징어 볶음이 있었다!!

그래서 가마솥밥 & 오징어 볶음 주문하고 치즈를 추가 했다. 

이렇게 하니 8,500원 이었나? 

기계로 주문 & 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주방에 주문이 들어간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반찬 셀프 코너에서 반찬을 가져왔다.

상추랑 깻잎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소스가 그냥 쌈장이 아니라 특이했다. 약간 달달하기도 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

셀프로 가져온 반찬 세가지~ 김치, 콩자반 그리고 오뎅볶음이 있다.

콩자반은 솔직히 좀 짰음!! >.<

드디어 나온 솥밥과 오징어 볶음~

치즈사리는 따로 나왔는데, 오징어 볶음 식기 전에 얼른 얹었다. 

이건 동생이 시킨 솥밥과 돈까스~

(동생이 돈까스는 조금 느끼하다고 했다.......)

솥밥은 밥을 덜고 누룽지를 만들기위해 둥글레차를 부었다.

밥 덜고 누룽지 만드는 동안 오징어볶음에 뿌려놓은 치즈가 스르르 녹았다. 치즈사리랑 오징어볶음 정말 잘시켰다 생각함! 

먹어본 결과 가격대비 만족도가 훌륭한 집인듯하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찌개 종류도 한번 먹어 보고 싶다.

추운 날 누룽지까지 먹으니 속이 따뜻해 너무 든든했음!

밥을 다 먹고 난 후 연극보러 두레홀로~

연극 시작 전 동생이랑 기념으로 표도 한번 찍어보고~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이 나와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같이 찍는 건 아니고 배우분들만 ㅋㅋㅋ

연극 보는 내내 계속 웃으면서 보았던.... 시간 이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보러오기 좋은 연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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