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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익선동_익선동121

by 오버플로우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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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쯤~ 지인과 익선동에서 저녁을 먹었다.

매번 지나가는 길에 보았던 익선동121을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익선동 한옥마을 골목 거의 끝(?) 쪽에 있다. 

저녁시간 보다 조금 이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듯 하다. 부추된장비빔밥, 수제카레~

내부는 아담한 크기였고 벽면에 그림과 책으로 꾸며져 있었다.

조명도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였다.

내가 주문한 바지락이 들어간 부추된장 비빔밥(7,500원)

된장국과 고기, 파 겉절이(?),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오고, 밥과 부추가 따로 담겨져 나왔다.

바지락 두부 된장국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온다.

지인 분께서 주문한 수제카레(7,000원)

밥과 카레가 두꺼운 접시에 나온다. 접시가 두꺼워 빨리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간단한 샐러드와 피클도 함께 나왔다.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 맛이 무난하다고 하셨다. 

메뉴에 2,000원을 추가하면 음료를 추가할 수 있다. 

와인( +4,000원)이나 생맥주( +2,500원) 세트도 추가할 수 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 식사 나온 거 보니 너무 먹음직스러워 갑자기 배고 고파지는 느낌이었다.

된장국 안에 들어있는 바지락과 두부를 밥 그릇에 담아 부추랑 쓱쓱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집밥같은 느낌?

자취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밥집이다. 

가격도 익선동 한옥마을 주변 치고는 저렴한 것 같다.

간단하게 한끼 식사하고 갈 수 있는 식당이었다..

다음에 다른 메뉴 먹으러 한번 더 갈 예정!! 

익선동에서 몇 십분씩 줄서서 기다리는 맛있는 집도 많지만

여기는 일단 안기다려서 좋고 가성비 또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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