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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익선동_익동정육점(스테이크 & 파스타 맛집)

by 오버플로우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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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동 정육점

매일 11:30-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17:30

원래 종로3가 고깃집을 가서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었다. 근데 익선동 왔으니 한바퀴 구경하고 가야지 하고 돌다가 발견한 익동 정육점!

익선동 음식점 대부분이 그렇듯 한국적인 인테리어에 자개 가구들로 꾸며져 있는 스테이크집이었다.

친구랑 급 메뉴를 변경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다.

다른 곳에 비해서는 우리 앞에 기다리는 팀이 많지 않았다. 한 6팀 정도? >.<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붙이신 솔드아웃 메뉴들~

하..........

계속 메뉴가 추가 되더니 우리가 들어가기 직전 스테이크 메뉴는 하나빼고 모두 품절이 되었다.

이럴 거면 우리의 기다림은 무엇?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판 보면서 뭘 먹을지 일단 골랐는데,

스테이크는 하나 남은 로즈마리 플람베 스테이크 (250g) 밖에 주문할 수 없었고,

리소또를 시킬까 파스타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깻잎 페스토 오겹살 파스타가 2개 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결정했다.

한 25-30분 기다린 후 우리 순서가 되어 안내를 받고 들어갔다. 

내부 분위기는 조명, 식물들, 자개가구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음악은 캐주얼한 음악?

아무튼 좋.았.다.

로즈마리 플람베 스테이크 (250g)스테이크(3,5000원).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와 함께 나왔고 직원분이 테이블에서 한번 불쇼(?)를 해주신다.

(친절하게 카메라로 사진 찍을 준비 시간도 기다려 주셨음.)


깻잎 페스토 오겹살 파스타(15,000원)

오징어먹물 면이라 까맣고 오겹살과 깻잎이 올려져 있는 오일 파스타였다. 

소스가 오징어먹물이 아니라 면이 먹물파스타면에 오일파스타라 남자친구랑 와서 먹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ㅋㅋ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와 소금~

소금은 주문할 때 세가지 종류의 소금 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히말라야의 분홍소금을 주문했다.

분홍소금이랬는데 아주 여~~언한 분홍빛을 띠고있다.

먼저 스테이크를 잘라 버섯과 홀그레인소스와 함께 먹어보았다. 맛은 당연히 맛있었다.

기대 없이 먹었던 파스타였는데, 한 입 먹고 뭐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오겹살도 맛있고 오일파스타에 깻잎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었는데, 

한국사람 입 맛에 딱 맞춘 맛이랄까?

이 파스타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오렌지 에이드(6,000원)

주변 테이블 보니 샹그리아도 많이 주문하는 듯 했다.

내부에는 조명이 곳곳에 많았는데, 나무로된 한옥집 느낌을 더욱 따뜻하고 분위기 있게 보이게 해주었다.

저기 2층에는 그냥 장식으로 된 것 같았는데, 저기도 테이블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진열 되어 있던 소금 세 종류,

사실 소금은 그냥 소금 맛이어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홀그레인소스가 더 좋았다. +_+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모두 맛있었으며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아쉬운점을 꼽자면 테이블 간격이 좁았던 것? 

익선동에서 데이트 할 때,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집 찾는 다면 추천!!

그리고 깻잎 페스토 오겹살파스타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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