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_서궁

맛집이 많이 있는 홍우빌딩~

회사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맛있는 중식당을 찾아 블로그를 보다가 "서궁"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TV에도 여러번 나오고 최근 일요일 MBC 예능 궁민남편에서 김용만 맛집으로 나온 집이었다.

옛날 동네 중국집 같은 느낌이었는데, 신기하게 면요리가 없었다.

하지만 요리종류가 맛있다고 하니 한번 가보기로...

내부가 작은 것 같아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역시나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이 모두 차 있었고 예약했다고 하니 바로 옆 찻집으로 안내해 주셨다 ㅋㅋ

가보니 같은 사장님이신지 아니면 붐비는 시간에만 대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마다 세팅이 되어있었다.

아무튼 거기서 먹고 나갈 때 다시 서궁으로 가서 계산하고 가면 되는 시스템...

메뉴도 미리 주문 해 놓아서 빨리 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깐풍기!하나를 두 접시로 나누어 주셨다. 

깐풍기.....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소스랑 고기랑 넘넘 맛있었다. 다들 맛있었는지 순.삭.......

그리고 인당 계란국을 가져다 주셨다. 계란국도 완전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만두~ 양이 꽤 많았다. 한판에 10개~~

안에 만두 소도 가득 들어있고 만두피도 쫄깃~ 시키길 잘했다 생각했다!

다음으로 나온 탕수육!!

원래 찍먹파인데, 이 집은 부먹으로 나온다. 

튀김옷이 굉장히 쫄깃 했는데, 아무래도 소스가 강해서 그런지 난 역시 찍먹....ㅜㅜ

그래두 맛은 있었다. 

ㅇ

사실 배가 점점 불러왔는데, 마지막으로 볶음밥이 나왔다. 

볶음밥은 그냥 보통? 뭔가 좀 식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하신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볶음밥에 남은 깐풍기 소스를 얹어 먹으니 맛있었다. 

이날 먹은 메뉴중 베스트를 꼽자면 깐풍기랑 만두였다. 다음에는 유명하다는 오향장육도 먹어보고 싶다. 

면요리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맛과 서비스로 보았을 때 재방문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