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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사진으로 용돈 벌기_ 셔터스톡 & 크라우드픽 후기

by 오버플로우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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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링크https://submit.shutterstock.com/?ref=194794448

크라우드픽 링크https://www.crowdpic.net

올해 3월 시작해 7개월 정도 하고 있는 셔터 스톡(Shutter stock)과 크라우드픽(CrowdPic)

현재까지 사이 좋게 10장씩 팔렸다. 그리고 중복으로 팔린 사진은 단 한장!  공통점은 몇장 뺴고는 대부분 음식 사진이라는 것~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긴 했지만...)

셔터 스톡과 크라우드 픽은 사진 승인에서 부터 팔리는 사진에도 확실히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셔터스톡은 사진 설명과 키워드를 모두 영어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영어공부한다 생각하면서 사전도 찾아보고 적고 있다. 그런면에서 크라우드픽은 사진 설명이 필요하지 않고 키워드도 한국어로 편하게 적을 수 있다. 

셔터 스톡과 크라우드 픽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일단 판매되는 대상인 것 같다. 크라우드픽은 한국에서만 주로 판매된다면 셔터스톡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다 보니 다양한 나라에서 팔린다는 것이다.  사진이 팔리면 지도에 어디에서 팔렸는지 표시가 되는 것이 재미있다. 최근 말차라떼 사진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팔렸다. 

또 다른 점은 단가이다. 크라우드픽은 사진 팔릴 때마다 500원으로 고정되어있다. 셔터스톡도 마찬가지로 셔터스톡 가입자가 살 경우 $0.25로 정해져 있고 크라우드픽보다 조금 저렴하다. 하지만 구독자가 아닌 사람이 구매할 경우 수익금은 그때 그때 다르다. 정확하게 어떻게 책정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두개의 사진이 구독자가 아닌 상태로 팔렸고 하나는  $4.60, 다른 하나는 $2.40에 팔렸다. 그래서 크라우드픽에서 판매된 개수가 동일하지만 수익금은 셔터스톡이 조금 더 높다. 그리고 최근 크라우드픽도 일러스트(AI) 파일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셔터스톡에 제출하려고 만든 일러스트 이미지가 몇개 있었는데, 셔터스톡에서는 팔리지 않더니 크라우드픽에 올리자 2주만에 2개가 팔렸다. 크라우드픽에서 일러스트 단가는 사진의 두배인 1000원이다.  


또 한가지 차이점을 말하자면 수익금 지급이다. 아무래도 크라우드픽이 수익금 지급면에서 편하다. 최소 출금 가능 금액은 5,000P로 셔터스톡에 비하면 훨~씬 낮을 뿐만 아니라 계좌번호 입력하고 출금신청 하면 다음 날인가 계좌이체를 해주었다. 거의 6개월 넘어 최소금액을 달성했지만 ^^;;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내 사진첩에만 있을 사진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팔리는 것과 적은 금액이지만 수익이 된다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물론 재테크를 할만큼은 안되지만... )

셔터스톡은 처음 시작하고 90일이 지나야 하고 (물론 일반인은 그 전에 최소 금액을 채우기도 힘들다.. )수익 출금은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나는 페이오니아(Payoneer)로 했고 최소 금액이 $35.00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 

처음에는 그냥 올리다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사진은 보정을 해서 올리기도 해 보았다. 근데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보정 안 한 사진이 오히려 잘 팔린 것 같다. 

그리고 셔터스톡은 사진의 선명함이 승인기준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거절 당한 사진의 대부분은 흐릿하거나 포커스가 나갔다는 코멘트가 많았다. 사실 난 한 부분에 포거스를 맞추고 나머지를 흐리게 한 것이었는데.... 이런 면에서는 크라우드픽은 좀 관대한 것 같다. 

그리고 둘다 공통적으로 사진에 인물이 들어갔을 때는 초상권의 문제로 승인 거절율이 높다. 

마지막으로 셔터스톡은 앱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핸드폰으로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중에 하나 이다. 키워드도 추천으로 다 떠서 너무 편하다. 

크라우드픽도 곧 앱이 나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사진을 올리다 보니 요즘엔 무엇을 하든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진들이 팔렸기 때문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그냥 조금씩 꾸준히 계속 해보려한다. 지금은 아마추어 작가지만 언젠가는 크게 수익금을 출금할 날이 올거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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