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포스팅을 해 봅니다.
첫 포스팅은 주말에 다녀온 고기 맛집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마포에 있는 장남식당 이란 곳을 다녀 왔어요.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5호선을 타고 마포역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옵니다.
거기서 e 편한 세상 아파트 방면으로 쭉 올라오게 되면 엠 펠리스웨딩이라는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 바로 뒤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근처에서 보니 건물이 특이 해서 바로 보였어요.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한옥으로 되어 있어 찾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이곳은 주말 12:00-23:00, 평일 17:00-23:00 영업시간입니다.
저는 토요일 12시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었어요. 원래는 맛집이라 줄도 서있고 대기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저희는 토요일 오픈 시간에 가서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가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한옥의 고유의 모습을 살린 내부 였습니다.
천장은 꽤 높았고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서까래(한옥 지붕의 뼈대를 이루는 나무)와 대들보(지붕을 떠받치기 위해 기둥과 기둥사이에 건너지른 보)로 되어있어 굉장히 한국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마 외국인 친구나 관광객들과 함께 간다면 한국 전통 한옥에 대해 설명 해줄 수 있고 그들도 매우 신기해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깃집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벽쪽에 붙어 있었던 메뉴판 입니다.
일단 이 식당의 모든 육류와 식재료가 국내산 이라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마치 붓글씨로 쓴 듯 독특해 보였습니다.
물은 요즘 새로 생긴 식당에서 거의 이렇게 나오는 거 같은데 500 mL 패트병에 나왔습니다.
필요할 경우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셨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 직원분이 준비해 준 반찬들입니다.
아주 정갈하게 나옵니다. 메뉴에 적혀 있는 것 처럼 남부 지방 고유의 산지 음식 중 돼지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 들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깻잎, 빨간 고추 하나가 더 맛깔 스럽게 보였어요. 접시도 음식들과 너무 잘 어울려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던 파김치.. 좀 길어서 먹기 불편하긴 했지만 삼겹살과 함께 먹기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취나물, 고추, 무 장아찌.. 이 반찬들 역시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반찬들 이였어요.
반찬은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셨어요.
그리고 상추는 통째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잘라서 양념이 되어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입이 작아서 ㅋㅋㅋ 상추 쌈 보다는 이렇게 잘라져서 나오는 상추가 먹기도 편하고 양념도 적절히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상추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김치 콩나물 국!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이 국이랑 밥하고 같이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콩나물도 원래 너무 좋아해서 고기 먹으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에는 없지만 와사비 소스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에 살짝 발라서 먹었는데 그냥 소금이나 쌈장에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삼겹살 2인분, 목살 1인분을 시켰어요.
고기는 두툼한 고기 였고 직원분께서 먼저 불판이 적절한 온도가 될때 까지 체크 하셨다가 알맞은 온도가 되면 고기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고기 익을 때 까지 친절하게 구워주셨어요.
마지막에 고기가 다 익으면 익은 고기를 불판 한쪽에 그릇을 놓고 얹어 주십니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불판에 내려서 좀 더 데워 먹을 수도 있고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고기 맛은 비주얼 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옆테이블에는 아기가 있는 가족들이 있었는데, 아기 앉는 의자도 있었습니다.
아기가 아기 의자 앉히니까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깜짝 놀랐지만 금방 또 얌전해 졌습니다.
또 한 번 느낀 거지만 어린 아이 데리고 식당 오시는 아이 부모님들 모두 대단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장아찌 냉면을 먹었는데 냉면은 보통 이었습니다. 보통 예상하는 냉면 맛 이었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이 집은 굉장히 깔끔하고 친구들, 가족들, 연인들끼리 모두 가기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맛 ★★★★☆
분위기 ★★★★☆
서비스 ★★★★☆
위치★★★☆☆
삼겹살 먹고 싶은 때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집인 것 같습니다.
마포 고깃집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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