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여행 중 코지마에 있는 진스트리트 갔다 오는 길에 마트를 하나 발견했었다.
사실 역으로 걸어오는길이 10분 정도 걸렸는데 날씨는 덥고 잠깐이라도 시원한데서 쉬고 싶었다.
그러던 중 길가에 보니 크게 TOPIA HAPPY TOWN이라는 마트가 있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옷을 파는 스토어들이 쭉 있고 안 쪽으로 더 들어가면 식료품을 파는 마트가 있다.
어딜가나 마트 구경 좋아하는 일인!
일단 옷가게는 쭉~ 둘러보니 주부들을 위한 옷 같아서 패스하고 바로 식품관으로 갔다.
어디서 이렇게 상큼한 향이 난다 했더니~
복숭아가 이렇게 진열되어있었다.
오카야마는 복숭아와 포도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너무 먹음직 스러웠다.
그리고 그 옆에 포도 코너~
얼마나 싱싱하고 알이 굵은지.. (진짜 하나 사고 싶었는데 참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뎅코너~
만약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에 묵었다면 사서 요리해먹을 수 있을 텐데.. 아쉬웠다.
일본 오뎅 좋아하는데....... 다음번 여행 때는 요리할 수 있는 숙소를 잡아 마트에서 식재료 사다가 요리 해 먹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맛있는 음식점도 많지만 사실 난 일본음식이 별로 맞지 않는다. 너무 달고 짜고..... ㅜ.ㅜ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오면 일본 음식을 내 취향에 맞게 해먹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종류도 다양했다. 살 것도 아니면서 계속 구경함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라면 코너~ 이 옆쪽에는 한국라면들이 쫘~악 진열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도 한국라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음!
그리고 나가는 문 쪽에는 베이커리도 있었다.
빵도 다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마트 바깥쪽에는 도시락 파는 가게와 음식점들이 쭈~욱 있었다.
밖이 더워 잠깐 들른 마트였는데 일본 마트 구경하니 또 나름 재미있었다.
친구들 줄 과자 좀 사고 다시 역으로 왔다.
호빵맨 캐릭터 과자는 카라멜콘과 땅콩 맛이고 옆에 감자 캐릭터는 감자깡 맛?ㅋㅋ
그리고 메이지 라는 말차 초코 과자.... 살까 말까하다가 진열대에 몇개 안남았길래 산건데 진~ 짜 맛있었다!
담번에 가면 무조건 재구매각!
숙소도착해서 완전 지침 .....
역시 숙소가 젤 시원했다!!
오카야마 역에서 코지마역까지 가까운 거리였지만 전차 타고 기차역 까지, 기차역에서 또 진스스트리스 까지 걸으면서 너무 진이 빠진 것 같다...
한국보다 더 더웠던 오카야마~담번엔 꼭 가을이나 봄에 가야지 ..... ㅜ.ㅜ
'지금 여기 그리고 나 ♥︎ >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혼자가기 좋은 숙소 추천 (4) | 2022.12.28 |
---|---|
해외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 (0) | 2022.12.26 |
오카야마여행_구라시키 미관지구 (0) | 2018.08.05 |
오카야마_이온몰(eaon mall) (0) | 2018.08.04 |
오카야마 게스트 하우스_히바리 하우스 (0) | 2018.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