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붕세권"이라는 말 아시나요..? 집 근처 5~10분 거리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다면 붕세권(붕어빵 + 역세권의 신조어)이라고 부를 만큼 붕어빵의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니 간식거리로 따뜻한 붕어빵이 더욱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는 2마리에 1,000원으로 물가가 높아지면서 붕어빵의 가격도 예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참고로 저도 붕세권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붕세권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붕어빵 노점을 찾기가 어려워졌고 붕어빵 파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어플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알게 된 애플리케이션인데 이미 나온 지는 몇 년 되었더라고요. 오늘은 붕어빵 지도, 붕어빵 파는 곳 알려주는 가슴속 3천원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슴속 3천원
먼저 앱스토어에서 붕어빵이라고만 쳐도 "가슴속 3천원" 어플이 나옵니다. 이 어플은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플 받고 어플을 실행시키면 아래 화면이 나오면서 로그인을 할 수도 있고 로그인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붕어빵 판매지에 하트가 떠있습니다. 하트를 누르면 문을 연 노점과 위치, 이동시간, 가격, 평점, 리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 음식인 호떡, 떡볶이, 어묵 등 다른 길거리 음식 판매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가슴속에 3천원 안드로이드/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zion830.threedollars
가슴속에 3천원 아이폰/앱스토어 다운로드
2. 이외 애플리케이션(대동풀빵여지도)
대동풀빵여지도는 구글 오픈맵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직접 위치를 표시하고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의 '풀빵 김정호' 같은 사람들이 붕어빵 맛리뷰, 가격, 가게 오픈시간 등.. 을 적어 참고하기 좋은 어플입니다. 대동풀빵여지도는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되며 포털사이트에서 "대동풀빵여지도'를 검색해 링크로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앱은 "붕세권"이라는 앱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붕어빵뿐만 아니라 타코야키,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동풀빵여지도와 비슷한 기능으로 내가 알고 있는 가게의 정보를 등록하여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등록한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수정하여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프랜차이즈 붕어빵 디저트 출시
붕세권에 살지 않아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없다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붕어빵도 있습니다. 붕어빵의 인기로 이디야, 메가커피, 설빙에서도 붕어빵메뉴를 출시하였는데요. 이디야의 '흑임자 붕어빵'은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 붕어빵으로 두 종류인데 출시 3주 만에 13만 봉지(총 65만 개)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한 봉지에 다섯 개가 들어있고 2,500원이라고 해요!! 사이즈는 시중에 파는 붕어빵의 1/2 정도 되고 계산해보면 하나에 500원짜리 붕어빵입니다 :)
문득 따뜻한 붕어빵이 생각날 때 "가슴속의 3천원" 또는 다른 앱을 이용해 헤매지 말고 주변에 있는 붕어빵가게 편하게 찾아서 드셔보시길, 소소한 3천 원의 행복을 만끽하는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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