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이렇게 퇴치하세요
요즘 우리나라에 러브버그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도 창문을 열어 놨더니 벌러가 들어와서 봤는데 러브버그 더라구요. 그래서 러브버그가 왜 자주 보이고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왜 자주 보이나요?
러브버그는 중국 남부, 대만 등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생물인데 몇년새 우리나라의 기온이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러브버그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 봄은 19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두번째로 따뜻했다고 해요!
러브버그는 보통은 산지에서 발견 되며 도심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2년 전 여름을 기점으로 활동영역이 도심 공원이나 아파트 정원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이다? 익충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모기처럼 인간을 물지 않습니다. 또한 질병을 옮기지도 않아요. 오히려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해주어 꽃의 수분을 촉진시키는 익충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방제는 사람이나 동물, 다른 식물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할 경우 더 악영향을 미치며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살충제로 러브버그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러브버그를 오래 연구해온 플로리다대학 식품농업과학연구소(IFAS)는 평균적으로 3~7일 정도 사는 러브버그를 방역하기보다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럼 어떻게 퇴치할 수 있을 지 아래에서 팁(Tip) 알려드릴게요!
어떻게 대처하나요?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물기를 싫어하여 유리창 표면이나 벽에 물만 뿌려놓아도 잘 앉지 않습니다.
또한 밝은 색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어두운 색 옷을 입는것도 방법입니다.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출입구에 구강 청결제와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어 뿌리게 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행 능력이 약해 하루살이처럼 비가 오면 쉽게 휩쓸려 가서 장마가 오고 나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알고보니 러브버그는 익충이었네요. 이번 주말부터 비소식이 있어 아마 장마가 시작되면 러브버그가 많이 줄어들겠죠?
그래도 많이 보인다면 위에 대처 방법으로 대처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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