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의 법칙 알아보기
오늘은 심리용어인 꺠진 유리창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무엇인지, 이 법칙이 범죄예방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와 기업의 고객 서비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이론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발표한 논문 "깨진 유리창: 도시의 무질서와 범죄"에서 소개되었는데요. 이 논문에서 두 사람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사람들이 그 지역이 관리되지 않고 무질서하다고 인식하며 범죄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윌슨과 켈링은 자신의 논문에 주장을 뒷받침하려고 뉴욕시의 범죄율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980년대 초반 뉴욕의 범죄율이 급격히 상승했지만 1990년대에는 급격하게 감소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뉴욕시의 경찰이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범죄 예방 이외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에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방치하지 않고 해결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 무질서: 깨진 유리창, 쓰레기, 낙서, 폐쇄된 상점등 무질서한 환경은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인식: 사람들은 무질서한 환경을 관리되지 않고 무질서하다고 인식합니다.
- 행위: 사람들은 무질서한 환경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또 다른 무질서한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바탕으로 범죄 예방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무질서 행위 단속: 깨진 유리창, 쓰레기, 낙서, 폐쇄된 상점 등과 같은 무질서한 행위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합니다.
- 사회 구성원의 인식 개선: 사람들에게 무질서한 환경이 모두 관리되지 않고 무질서하다고 인식하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 사회 구성원의 참여: 주민들이 스스로 무질서한 행위를 예방하고 그러한 환경을 개선하도록 직접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치우기, 낙서 지우기 등과 같은 활동을 같이 하는 것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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