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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그리고 나 ♥︎/영화이야기✼

제작비 190억 영화 1947보스톤 서윤복 선수의 보스톤 국제 마라톤 대회 감동 실화 이야기 영화 정보

by 오버플로우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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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무슨영화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오늘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 개봉예정 영화 <1947년 보스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국제 마라톤에 출전해 우승을 한 서윤복 선수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담은 영화로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비가 무려 190억이 들었다고 하는 이 영화는 원래는 코로나 이전 2020년 개봉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개봉이 미뤄졌다고 하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47보스톤> 서윤복 선수의 감동적인 이야기, 영화정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1947 보스톤>

 

1947 보스톤 국제 마라톤 우승자 서윤복 선수 

 

 

 

 

 

 

1947보스톤 마라톤의 우승자인 서윤복 선수는 24세의 나이로 출전해 2시간 25분 39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기에 해방된지 2년도 채 안된 나라를 전세계에 알리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준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해방직후 열악한 상황에서 국제 마라톤 출전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입던 헌 옷으로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동대문 근처에서 구입한 헌 신발에 리어카 바퀴의 고무를 잘라 기워 만든 신발을 신고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마라톤 28km 지점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의 개가 도로로 뛰어 들어 서윤복  선수는 바닥에 넘어져 무릎을 다쳤고 마지막 4km에서는 운동화 끈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뛰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서윤복 선수는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 전 마라톤 풀코스 완주 경험이 2번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깬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dZ3G2Fkf7U4?si=tmj-r9oZO5ED0Nwn 

 

'대한민국' 이름으로 최초 우승한 국제 마라톤 대회

1947보스톤 마라톤은 1945년 광복이후 최초로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나가게 된 국제 마라톤 대회였습니다. 주한미군에 의해 알게 된 보스톤 국제 마라톤에 나가기로 결정한 후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 참여를 위해 미군 군용기를 타고 가게 되었고 보스톤으로 가게 되었는데 괌, 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보스톤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서윤복선수의 보스톤 마라톤 출전을 위해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와 베를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남승룡이 서윤복 선수의 훈련과 경기를 도왔다고 합니다.

 

손기정 감독은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을 했지만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선수로 출전하여 가슴에 일장기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단상에 올랐습니다. 당시 히틀러에게 받은 화분으로 일장기를 가렸고 마라톤에 우승했지만 웃을 수 없었기에 보스톤 마라톤에서의 서윤복선수 우승에 손기정 감독은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김구 선생은 족패천하(足佩天下)의 휘호를 선물했고 인천 시민들은 가정마다 30만원씩을 내어 환영대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일: 2023. 09.27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제작비: 190억

감독: 강제규 감독

 

 

영화를 만든 강제규 감독은 역사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기에 왜곡이 없으면서 영화의 재미를 더해야 하는 것이 숙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인물 자료를 검토했고 유족들을 만나면서 고증에 힘을 썼다고 해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은 바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였는데 실제 촬영은 호주 멜버른에서 이뤄졌으며 마라톤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었지만 촬영도중에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서윤복 선수 역할의 임시완 배우는 오히려 수개월 간 몸을 만들기 위해 훈련을 해와서 그런지 잘 버텼다고 해요! 이 영화는 해방 직후 공식적인 정부가 수립되지 않았던 시기의 설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마라톤의 승리가 주는 감동을 극적으로 다룬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승리의 역사 한 페이지가 잘 전달되고 용기를 줬으면 좋겠어요. 영화 <1947 보스톤>은 거대한 벽을 뚫고 위대한 도전을 해낸 역사의 기록입니다. 
- 강제규 감독


<보스톤 마라톤 유래>
1897년 미국독립전쟁 당시 보스톤 근교인 콩코드에서 미국의 민병군이 영국군에 대항해 승리를 했습니다. 미국 독립의 중요한 승리가 된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셋째 일요일에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세계 4대 마라톤 대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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